반려견 강아지 중성화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견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할지를 한 번쯤은 다들 고민하시는 부분입니다. 물론 저도 강아지를 키우면서 입양 초기에 이와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이 무엇인지, 중성화 수술을 했을 때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다뤄보겠습니다. 아래에 기재된 사항을 고려하시어 우리 강아지에게 중성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반려견 강아지 중성화 필요한가요?

 

1. 강아지 중성화 수술이란?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은 강아지의 생신기관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암컷은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는데 이는 자궁 적출술이라고 합니다. 수컷 강아지는 고환을 제거하는데 이를 고환 제거술이라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암컷과 수컷 둘다 추천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수컷 강아지의 경우는 보통 첫 발정 전인 5~6개월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컷의 중성화 수술은 늦게 하게 되면 수술 후에도  마운팅, 마킹 등이 습관으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컷 강아지는 첫 발정기 전에 중성화 수술해지시길 바랍니다. 암컷 강아지는 수컷 강아지와는 다르게 성견 때 수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은 고환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암컷에 비하면 비교적 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컷 강아지는 자궁을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개복을 해야 하므로 수컷보다 수술이 더 어렵습니다. 따라서 암컷 강아지는 너무 어릴 때보다 좀 더 커서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점은 우선 질병 예방이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에는 고환과 전립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는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다. 수컷보다는 암컷 강아지의 경우 질병 예방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생식기 질병 발병률이 수컷 강아지보다 암컷 강아지 경우가 더 높기 때문이다. 암컷은 유선종양이 암 중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 강아지 번식 욕구와 마운팅 등을 억제해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강아지의 교배, 임신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성욕윽 느끼는데 교배를 하지 못하면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기도 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마운팅을 교정하기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하는 것은 암컷 강아지 마운팅 교정에 효과가 큰 편입니다. 수컷 강아지의 경우에는 습관적으로 마운팅을 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3.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

•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으로는 근육가 뼈 성장에 영향을 주고 살이 찌기 쉬워집니다. 성호르몬은 강아지 근육을 유지하고 키우는데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됩니다. 강아지가 어릴 때는 성장을 하는 시기인데 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뼈와 근육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성견이 되고 나서도 근육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게 돼 강아지가 더 쉽게 살이 찌게 됩니다. 이는 강아지의 꾸준한 산책과 운동, 그리고 식단 조절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 강아지의 다른 질별 발생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강아지의 뼈가 약해져 골절, 관절 질환 등 뼈 관련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심장 현관육종이나 갑상샘 저하증, 요실금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성화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있지만 반대로 질병률이 높아지는 질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강아지 중성화 수술 주의사항

강아지의 수술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를 강아지가 핥거나 자꾸 만지면 상처가 덧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넥카라를 씌우고 만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술후 산책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목욕도 당분간 할 수 없습니다. 강아지가 수술로 인해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주일에서 열흘이 지나고 목욕을 시켜주시고 간단한 운동, 산책을 시작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많이 답답해한다면 가벼운 산책정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운동량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아지가 수술하면 건강식으로 챙겨 먹어야겠지만 운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위생상, 건강상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보호자와 함께 지내면서 보호자의 필요에 의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은 동물 관점에서는 논란이 늘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의 필요에 의해 동물의 생식능력을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다와 동물들을 위해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고 건강상 이유 등에 이유에서는 좋다는 입장이 늘 대두되고 있습니다. 보호자도 이러한 생각으로 강아지를 중성화시킬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 위에 적어드린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해 읽어보시고 보호자와 강아지에게 어떤 점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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